
말이 가진 힘은 큽니다. 말 한마디로 타인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따뜻한 한마디가 상대방을 변화시키기도 합니다. 특히 진심 가득 담은 ‘덕담’은 시간과 공간을 가리지 않고 상대방에게 해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매년 진행하는 동 방문, 올해는 특별하게 진행합니다. 소중한 시간을 내어 오신 분들과 덕담을 서로 나누며 2025년을 희망차게 출발합니다. 37개 동을 한 동 한 동 방문하면서 시민 여러분을 만나 뵙는 새해인사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새해인사회는 그동안 뵙지 못했던, 지역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힘쓰는 다양한 시민 여러분을 만나 뵙고, 서로 힘이 되는 덕담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일반동 전환 후 안정된 행정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함께 애써온 동 단체 여러분께 고마운 마음도 전하고 있습니다.
새해인사회는 지난 1월 오정구부터 시작했습니다. 1월 6일 원종1·2동을 시작으로, 1월 7일에는 신흥동과 오정동에서, 1월 9일에는 성곡동과 고강본동, 고강1동을 방문, 자영업자와 봉사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 여러분을 만났습니다. 참 따뜻했고,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서로가 힘이 되는 부천이구나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원종1동 새해인사회>
새해인사회에 참석한 시민 여러분은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원종1동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시민은 초청을 받아 이 자리에 와보니 올 한 해 희망이 보이는 것 같고,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깊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오정동의 동산초등학교 학부모님은 아이들이 다니는 통학로를 개선해 줘서 고맙다는 말씀을,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는 고강1동 시민, 부천에서 나고 자랐는데 새해인사회 와서 지역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계신 분들을 보니 큰 자극이 되었다며 앞으로 동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하신 시민도 계셨습니다.
특히 고강1동에서 만난, 어른들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씩씩하게 마이크를 들었던 한 학생이 기억에 남습니다. 학생은 고리울청소년센터에 또래 중학생들이 더 많이 올 수 있도록 신경 써달라는 이야기를 했는데요. 그 바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꼭 챙기겠습니다. 물론 지역 현안에 쓴소리를 내신 분도, 예산 관련한 건의 사항을 말씀해 주신 시민도 계셨습니다. 다 귀담아들었습니다. 단소리, 쓴소리 모두 부천을 위한 소리라 생각합니다.

<고강1동 새해인사회>
충분하지 못한 시간 탓에 그 자리에서 하지 못한 이야기나 건의하실 내용은 별도로 배부해드린 용지에 작성해서 전달받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제출해 주신 건의사항은 꼭 처리될 수 있도록 신경 쓸 예정이며, 추후 진행 과정 등 상세히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원미구와 소사구 지역 새해인사회는 2월 10일부터 이어져 2월 20일에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허심탄회하게 나눠질 이야기들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 어려움의 시기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을 위한 일이라면 좌고우면하지 않겠습니다. 가장 현실적인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 나가면서 여러분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어려운 문제에 대한 해답은 결국 현장에 있습니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는 것이 해결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책을 계획하고 실행해 가는 과정에서 항상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으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지혜를 들려주십시오.
푸른 뱀의 기운으로 힘차게 시작한 2025년, 벌써 2월입니다. 시간이 참 빠릅니다. 최근 입춘 한파로 몹시 추운데요. 건강에 유의하시면서 행복한 2월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