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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지혜 on! 시민의 소리를 듣겠습니다! 지혜로운 부천시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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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마을 전문가 ‘마을지니어스’

    • 일자2024-11-28
    • 조회수3956

 

 

 

 

급속한 도시화와 개발 위주의 도시정책은 우리에게 성장과 물질적 풍요라는 성과를 가져다주었지만, 이웃간·세대간의 단절은 불가피해졌습니다. 사람을 돌보고 이웃을 품는 ‘마을’이라는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합니다.

 

과거부터 이어져 오는 우리의 공동체 나눔문화 중에 ‘품앗이’가 있습니다. 농경사회에서 농사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며 이웃 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가장 훌륭한 나눔 방식이었습니다. 부천시에도 적용해 보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바로 ‘마을지니어스’ 사업을 통해서 말입니다.

 

부천형 통합마을사업 ‘마을지니어스’는 지역의 다양한 인력풀을 활용하여 주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문제를 서로 돕고 나누는 일종의 ‘품앗이’입니다. 마을지니어스 사업을 통해 문제를 시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마을사업의 토대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마을지니어스, 무슨 뜻인지 궁금하시죠? 마을지니어스는 소원이나 고민을 들어주는 알라딘의 요술램프 요정 지니(Geni)와 우리를 뜻하는 어스(Us)를 합해 ‘우리의 고민을 들어주는 요정’이라는 의미와 지니어스(Genius)의 뜻인 ‘천재, 전문가’의 의미를 중의적으로 담았습니다. 즉 시민 전문가의 자발적 재능기부로 이웃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서비스인 것이지요.

 

올해 2월부터 3개 구청에서 운영중인 마을변호사도 마을지니어스 사업의 하나입니다. 부천시는 시민의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법률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부천시 마을변호사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위촉된 6명의 부천시 마을변호사가 3개 구청에서 매월 금요일마다 법률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을변호사는 사전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어, 마을변호사가 상담할 내용과 답변을 미리 준비할 수 있어서 보다 충실한 상담으로 이어져,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소사구 마을지니어스도 세무·복지·건축·행정·광고물 등 각 분야 14명의 전문위원이 활동중입니다. 소사구청 1층 민원지적과 사무실에서 진행하고 있는데요. 분야별로는 △마을세무사는 세번째 수요일 △마을복지사는 첫번째·세번째 목요일 △마을건축사는 두번째·네번째 수요일 △마을행정사는 두번째·네번째 목요일 △마을광고물관리사는 두번째·네번째 금요일에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마을변호사, 마을행정사 등 사업을 확대하여 지난 7월부터는 일부 동으로 확대해 부천형 통합마을사업 마을지니어스를 시범 운영 중인데요. 지난 9월, 심곡1동에서 추진 중인 마을지니어스 ‘찾아가는 어르신 청각서비스 사업’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재능기부로 난청 어르신을 돕는 마을청각사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마을지니어스 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만족도도 꽤 높았습니다.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평소 몸이 불편해서 보청기 점검을 받으러 멀리 가기 어려웠는데, 가까운 동에서 받을 수 있어 무척 편리하다.”며 감사의 뜻도 전해주셨지요.

 


 

 

 

 

 

마을지니어스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마을지니어스의 주인공은 바로 주민 여러분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동에서 활동 중인 마을지니어스는 미용사, 통역사, 공인중개사, 청소년 마인드코치, 집수리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이외 우리 마을에 어떤 분야의 마을지니어스가 필요할지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더해주십시오.

 

행정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또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이 되므로 다양한 사업발굴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부천시도 마을지니어스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하실 수 있도록 자원봉사 실적 인정뿐 아니라 각종 인센티브 관련해서 고민하겠습니다.

 

 

 

 

나눔은 모든 행복의 근원입니다. 듣지도, 말하지도, 보지도 못하는 3중 장애의 고통을 겪고 있었던 헬렌켈러는 "행복은 자기만족에 의해서가 아니라, 가치 있는 목적에 충실함으로써 이루어진다."고 말했습니다.

 

흔히 기부, 봉사는 어렵고 특별한 사람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잘하는 일이나 나의 재능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되고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나의 행복도, 내 삶의 만족’도 높아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용기를 내면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집니다. 또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이 갖고 있는 다양한 재능을 이웃에게 나눠주시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 마을을 위해 마을지니어스로 참여해 주세요. 이와 관련 시민 여러분의 아이디어와 지혜를 더해주십시오. 경청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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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0개)
  • 작성자 : 박**작성일 : 2025-04-29

    감사합니다.

  • 작성자 : 박**작성일 : 2025-04-25

    감사합니다.

  • 작성자 : 박**작성일 : 2025-04-06

    감사합니다.

  • 작성자 : 강**작성일 : 2024-12-14

    마을지니어스 적극 동참 더 많은 분야에 더많은 시민들 동참할수 있도록 홍보 추진 부탁 드립니다
    저도 기꺼이 재능기부 하겠 습니다

    저희 동은 참여가 없어서 글 남깁니다
    마을 정원사 에 관심
    저희동은 시니어 및 독거노인이 많은 편 입니다 그분들의 애로사항 이나 인지 저하증 이신분들께 작은 도움 이라도 드릴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습니다
    치매문제가 개인의 문제만이 아니기에 치매쎈타 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적어도 각 동에 하나 정도는 독거노인 치매 관리및 그분들과 함께 할수 있는 곳이 필요합니다 그냥 방치되어 있는 인지 저하증 환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꼭 사고가 터지고 나서야 관심을 갖기 보다는 각 개인의 문제로 놔두기 보다는 좀더 적극적인 관심과 돌봄 으로서 사회가 함께 했으면 좋겠 습니다 그분들은 할일이 없다보니 너무 심심해 하시고 먹는게 너무 부실 하셔서 건강뿐 아니라 인지에 더 악영향이 됩니다
    약을 잘생겨 드셔야 하고 정기적인 치료를 요하지만 그냥 방치되어 있기도 합니다
    적극적인 관심과 돌봄이 꼭 필요 합니다
    주변에 몇몇 분들을 보면서 항상 불안합니다 사고 생길까봐 늘 불안불안 합니다
    저희 동네에서 자신을 가둬 둔다고 2층 창문으로 뛰어 내리신 어른도 계십니다 사고가 생긴뒤에 수습 하는것 보다는 생기기 전에 좀더 적극적인 개입 이나 관심이 필요 합니다
    인지저하증 특히 알츠하이머 이신 분들은 감추기에 극급 태연 한척 하지만 동네 이곳저곳 그냥 방치되어 아슬아슬 합니다 혼자 사시는 분들중 인지 저하증 이신 분들은 따로 관리가 반듯이 필요 합니다
    반듯이 적극적인 개입과 관리가 있어야 합니다
    동단위로 상태파악이 우선시 되야하고 병원치료및 약 관리및 음식 섭취 계절에 따른 의복 등등 관리가 시급 합니다 이추운 날씨에도 여름에 입던옷 그대로 입거나 세탁이 전혀 안되고 드시는것도 위생적이지 못합니다
    일상 환경 변화에 전혀 인지가 없습니다
    지속적인 누군가의 관심과 개입이 반듯이 필요 합니다

  • 작성자 : 김**작성일 : 2024-12-02

    · 재능기부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마을지니어스에 더 많은 분들의 참여와 참여의 지속성을 위해서 인센티브를 많이 드리면 좋겠지만, 인센티브가 너무 많아지면 재능기부라고 하기가 어려울 것 같고... 적절한 인센티브에 대한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마을지니어스 분들이 서로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분들을 만나며 도움이 더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마을지니어스 분들이 서로 연계하거나 협력할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고, 복지가 필요한 부분이나 행정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행정기관에 전달하는, 시민과 행정기관의 연결 고리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작성자 : 한**작성일 : 2024-11-29

    안녕하세요
    부천 원종1동에서 월드공중개사무소를 운영하는 공인중개사 한태환입니다
    부동산을 운영하기 30년전부터 경매를 하여 현재 매수신청대리, 경매상담을 어려운 분들에게
    무료로 많은 상담을 하여 드리고 있습니다
    마을지니어스에 조그만 힘이라도 재능기부 하고 싶습니다
    어떻게 참여 하여야 되는지 연락주십시요
    사무소 전화번호 032-674-0007

  • 작성자 : 이**작성일 : 2024-11-29

    [부천시 관내 작은도서관 예산 삭감 및 폐교를 반대합니다]
    부천시에는 현재 13개의 공립작은도서관(이하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25년의 역사를 지닌 작은도서관은 주민 가까이에서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성장한 주민들의 공유공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주민이 주인인 공간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작은도서관은 정보의 제공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만남의 공간, 지역공동체 문화의 형성과 성장의 공간, 주민 평생교육의 공간으로서 다양한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다. 이러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오던 작은도서관이 부천시 예산의 부족이라는 이유로 그 역할이 축소되거나, 더 나아가 존폐 위기에 처할 수 있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이에 더해 현재 운영 중인 상호대차서비스(이용자가 원하는 자료가 해당 도서관에 없을 때, 다른 도서관에 신청하여 소장자료를 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도서관 자료 공동 활용 서비스)마저 작은도서관은 지원이 중단된다고 합니다. 이는 작은도서관이 갖는 최소한의 기능조차 마비시키는 것일 뿐만 아니라 앞서 언급한 것처럼 작은도서관의 장점인 주민공동체 문화 영위의 단절까지 초래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4년 10월,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것과 관련해 한국문학의 쾌거라며, 모든 매스컴이 앞다투어 보도하였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일부 지자체는 책 읽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내용도 보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와는 반대로 유네스코문학창의도시 부천은 왜 시대를 역행하는 선택을 하려는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부천시뿐만 아니라 전국 모든 지자체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다는 사실을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 그리고 허리띠를 졸라매야 할 때인 것도 공감은 하나, 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가로막는 행정은 지양해야 할 것이므로 다시 한 번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 작성자 : 호**작성일 : 2024-11-29

    마을지니어스, 너무 좋은 취지의 사업이네요.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성공사업으로 자리잡았으면 좋겠어요. 부천 시민으로서 뿌듯합니다. 부천시 화이팅입니다.

  • 작성자 : 김**작성일 : 2024-11-29

    안녕하세요
    미용분야를 보고 남깁니다
    저는 신중동역에서 샵을하고 있는데요
    어르신들 문제성발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눈도 안보이고 거동도 분편하며 혼자 관리가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 드리고 싶습니다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내성 무좀 각질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데요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부분에 봉사를 희망하여 메세지를 남깁니다

  • 작성자 : 박**작성일 : 2024-11-29

    마을 지니어스가 부천시에서 운영되고 있다니 주민으로서 뿌듯하고 반갑습니다. 한국어봉사를 하고 있는 교사로서 좀 더 적극적인 참여를 하고 싶어 지네요.
    25년 더 멋진 부천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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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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