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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한우와 가까워질 수 있었던 경기도 G마크 한우 그릴 페스티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4-23
한우 캐릭터와 즐겁게 사진 촬영을 김호윤 쉐프  ⓒ 이운정 기자


혹시 G마크를 알고 계실까요? 지난 19일, 경기도청 옛 청사 잔디마당에서 아주 특별하고 맛있는 축제가 개최되었습니다. `G마크 한우 그릴 페스티벌`인데요. 국내 최초로 경기도에서 개최된 행사라 더욱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G마크란?
안전에 위생을 깐깐하게 인증하는 안전먹거리로 경기도지사가 품질을 보증하고 우수하며 환경친화적 농산물이라는 의미로 경기도가 철저한 검증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에 부여하는 경기도 우수식품 인증마크입니다. `G마크 한우그릴 페스티벌`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경기도에서 후원한 행사로 G마크 인증받은 경기도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문 그릴 마스터라는 새로운 직업을 알리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합니다. 경기도청 유튜브에 생방송으로 방송되어 현장을 찾지 못한 시민들에게도 간접 참여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G마크 한우 그릴 페스티벌’ 이 개최 중인 잔디광장   ⓒ 이운정 기자


그릴 마스터! 처음 들어 보는 직업의 이름이라 생소한데요. 그릴 마스터는 고기 굽는 장인을 말합니다. `G마크 한우 그릴 페스티벌`에 방문해 그릴러라는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다양하게 펼쳐진 부대 행사를 참여해 봤습니다. ​국내 최초로 개최된 `G마크 한우 그릴 페스티벌`의 생생한 현장으로 함께 가 보실까요?

경기도청의 옛 청사 정문 입구의 모습   ⓒ 이운정 기자


경기도청 옛 청사! 정말 오랜만에 방문하는데도 전혀 낯설지 않고 친숙한 기분이 듭니다. 매년 벚꽃축제로 유명한 명소이기도 하고 꽤 오랜 세월 동안 경기도의 행정을 책임 지던 곳이어서 역사적으로 의미도 있는 장소입니다. 또한 팔달산 자락의 굉장히 넓은 부지에 조성되어 있어서 곳곳에 쉴 수 있는 휴게공간도 많고 수목과 정원도 잘 가꾸어져 있어 산책도 하고 잠시 머물며 쉬었다가 가기 좋은 환경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도청이 신청사로 이전했지만 많은 시민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무대 위에서 펼쳐진 풍성한 볼거리


굽기 장인 그릴 마스터들의 한우 굽는 퍼포먼스 모  ⓒ 이운정 기자


무대 위, 볼거리가 아주 다양하고 풍성했는데요. 첫 번째로 진행된 쇼는 벽제갈비와 안성맞춤한우, 수원축협 소속 그릴러들이 참여해 숯불화로에서 한우를 굽는 퍼포먼스였습니다. 모두 전문 그릴러 답게 노련한 솜씨로 한우를 구웠습니다. ​정말 먹음직스럽게 잘 구워서 침이 꼴깍 넘어갔습니다. 고기 때깔을 보니 역시 전문가가 구워서 틀리구나를 느꼈습니다. 시연 후 한 그릴 마스터는 `예전에는 고깃집에서 아줌마, 아저씨, 저기요로 불렸는데 그릴 마스터라는 명칭이 생겨서 참 좋은 것 같다. 그릴 마스터라는 명칭 덕분에 나는 이 분야의 전문가라는 자부심이 들면서 더욱 힘이 나서 일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앞으로 고깃집에 가면 그릴 마스터님이라고 불러야겠습니다. 다음으로 김호윤 셰프의 한우 그릴링 퍼포먼스도 진행되었습니다. 채끝살을 이용한 채끝 스테이크를 만드는 과정을 시연했는데요. 가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인덕션과 프라이팬을 이용해 가정에서도 한우를 맛있게 그릴링 할 수 있는 팁을 알려주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한우 스테이크를 구울 때 보통은 달궈진 프라이팬에 버터를 먼저 넣고 그릴링하는데 버터를 먼저 넣어 그릴링하면 기름이 타서 한우를 구웠을 때 맛이 떨어진다고 하네요. 한우를 그릴링해서 꺼낸 다음 프라이팬에 버터를 녹이고 마늘이나 허브를 넣고 2~3분간 더 레스팅해 주어야 풍미 좋은 한우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집에서 한우 스테이크 만들 때 버터 먼저 넣고 구웠는데 말이죠. 한우 맛있게 굽는 팁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정승구 한우 명장의 한우 정형 발골쇼 모습  ⓒ 이운정 기자


벽제갈비의 정승구 한우 명장의 한우 정형 발골쇼도 진행되었습니다. 한우를 직접 발골 하는 모습은 흔히 접할 수 있는 광경이 아니라 정말 신기했는데요. 큰 덩어리의 한우를 등심, 안심, 차돌박이, 갈비, 제비추리 등 부위별로 발골 하면서 설명을 곁들여 주니 각 부위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가 되었습니다. 정승구 한우 명장은 보통 소 한 마리를 해체하는 데 5시간 정도 소요되고 각 부위를 세세하게 발골 작업을 하려면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도 한다고 전했습니다. 명장이 발골 하는 모습을 보니 많은 시간과 힘이 드는 작업이라 내공이 쌓여 있는 전문가만이 할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다채로운 체험과 참여 이벤트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과 참여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스탬프투어가 인기 있었습니다. 입구에 있는 종합 안내소에서 스탬프투어 용지를 수령하고 각 부스에 숨겨진 미션을 찾거나 G마크 홍보관 부스에 방문해 G마크와 관련된 퀴즈를 풀면 돼서 어렵지 않았습니다. 부스에서 스탬프 2개 이상을 찍고 만족도 조사를 완료하면 장바구니, 티슈 등이 증정되었습니다.

이벤트에 참여해 증정품을 받는 관람객들의 모습  ⓒ 이운정 기자


룰렛 이벤트와 마켓경기 알림 이벤트도 진행되었는데요. 룰렛 이벤트에서는 경기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는 농산물 가공식품이 증정품으로 증정되었고 마켓경기 알림 이벤트에서는 피크닉 갈 때 사용하기 좋은 돗자리가 증정품으로 증정되었습니다. 이처럼 `G마크 한우 그릴 페스티벌`에서는 증정품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참여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맛있는 한우를 무료로 시식해 볼 수 있는 체험 부스  ⓒ 이운정 기자


한우를 직접 시식해 볼 수 있는 한우 무료 시식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습니다. 한우 양념불고기를 시식할 수 있어 호응도가 좋았습니다. 시식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넉넉한 양의 한우 양념불고기가 제공되어 충분히 한우의 맛을 느껴 볼 수 있었는데요. 질기지 않고 야들야들해서 정말 맛있게 시식했습니다. 한우 버거 요리 교실도 진행되었습니다. 세 타임에 걸쳐 각 20명씩 사전에 참여자를 모집했다고 합니다. 요리 선생님과 함께 아이들은 고사리손으로 직접 수제 한우 햄버거를 만들었습니다. 햄버거를 만드는 과정이 어렵지 않아서 아이들이 쉽고 즐겁게 한우 햄버거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소고기는 인과 아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고단백질 식품이라 성장기의 아이들이 섭취하면 성장에 도움이 되는 식품인데요. 이렇게 햄버거 패티로 만들어 먹으면 한우를 조금 색다르게 섭취할 수 있고 좋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전! 한우 골든벨’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한우 퀴즈대회였는데 중고교생들이 많이 참여해 퀴즈를 통해 한우에 대한 상식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퀴즈 중에 가장 처음 출제된 ‘한우의 날은 언제 일까요?’라는 문제에 학생들은 고개를 갸우뚱했습니다. ‘한우의 날’은 11월 1일입니다. 사실 저도 잘 몰랐던 정보였는데 퀴즈를 통해 알게 되어서 조금 해박해진 기분이 들었습니다.

다양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금요장터  ⓒ 이운정 기자


잔디광장에는 한우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부스와 매주 금요일마다 열리는 금요장터가 있어서 안성, 양평, 여주, 용인 등 다양한 지역의 다양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이 판매되고 있었는데요. 농업인들이 직접 재배한 신선한 제철 채소동물복지 유정란 등이 잘 팔렸습니다. 한편에는 G마크 홍보관 부스, 마켓경기 홍보관 부스가 조성되어 G마크의 의미와 마켓경기의 다양한 상품들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창직(創職)의 가능성을 열어 준 ‘G마크 한우 그릴페스티벌’
본격적인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시작되었는데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참석해 그릴 마스터에게 숯불에 한우를 맛있게 굽는 법을 배운 후 직접 한우를 구워서 이날 참석한 아이들에게 한 점씩 나눠주었습니다. 마치 할아버지가 손주들 챙기는 모습 같아서 훈훈함이 묻어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은 고기가 너무 맛있다며 해맑게 웃었습니다.

맛있게 구워진 한우를 시식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 이운정 기자


이어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국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한우 그릴 페스티벌은 고기를 잘 굽는 그릴 마스터라는 새로운 직업에 대해 가치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그릴 마스터가 좋은 직업으로 자리 잡고 인정받아 한우 소비도 늘리고 농가도 살리면 좋겠다”고 전했고 “창업의 중요성을 늘 강조해 왔지만 오늘은 창직(創職)을 한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 그릴 마스터가 새로운 직업군으로 떠올랐으면 한다”고 전했습니다. 처음 개최된 `G마크 한우 그릴 페스티벌` 직접 가보니 체험하고 참여하는 즐거움이 가득한 현장이었습니다. 특히 G마크 인증받은 경기도 한우의 우수성과 그릴 마스터라는 새로운 직업도 새로 알게 되어 의미가 있었고 다양한 지역의 농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하는 농협 금요장터가 열려서 양손 가득 현명한 소비도 누리고 올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경기도는 오는 가을에 그릴 마스터 경연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혹시나 이번에 기회를 놓쳤다면 가을에 꼭 참여해 보시길 바랄게요. 다채로운 체험도 즐길 수 있고 고기 굽는 장인 그릴 마스터들이 총출동해 한우를 맛있게 굽는 모습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가을에 열릴 그릴 마스터 경연 대회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해 보시고 우리 한우와 가까워져 보세요.

2024 기회기자단 이운정 기자 네임택  ⓒ 경기도 블로그


[출처 : 경기도블로그]
[작성자 : 2024 기회기자단 이운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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