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챗GPT가 핫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제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정도로 우리 일상에도 친근하게 들어온 생성형 인공지능(AI) . 그렇다면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는 무엇일까요? 쉽게 말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만든 고성능 챗봇을 말합니다. 즉, 사람처럼 생각하는 시스템인 AI의 한 종류로 수많은 질문과 데이터를 학습해 이를 가지고 우리와 대화를 하는 것이죠. 인간 수준으로 진화하고 있고, 많은 연령대가 사용할 만큼 사용법이 크게 어렵지 않아서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과 자치단체에서도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기도 역시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추어 지난해 3월 GPT를 도정에 도입, 인공지능 시대 선도적 대응을 위한 `경기지피티(GPT) 추진 계획(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경기도는 생성형 AI를 도입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인공지능 상담원이 주 1회 서비스 대상 노인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는 ‘경기도 인공지능 노인말벗서비스 ▲발달장애인에게 예술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창작단’ ▲2026년까지 인공지능에 기반해 도민 상담업무를 처리하는 ‘120경기콜센터 단계적 구축 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인공지능 콜센터가 생긴다면 우리 생활에는 어떤 변화가 찾아오게 될까요? 먼저, 대기시간이 많이 줄어들게 될 거예요. 우리가 민원이나 도움이 필요한 것을 전화로 문의하면 챗GPT가 바로바로 대답해 주게 될 겁니다. 인공지능은 한 번에 많은 사람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인공지능은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대답하기 때문에 우리가 물어보는 질문에 막힘없이 답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24시간 언제든지 전화로 문의할 수 있어서 밤늦게나 새벽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빠르고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점 등 여러 가지 편리한 점들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결해야 할 숙제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기자는 문득 이런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만약 경기지피티(GPT) 콜센터에 AI가 학습하지 않은 내용의 질문이 들어오면 어떻게 할까? 또, AI를 학습시키는 사람이 이런 변수까지 고려해서 AI를 학습 시키기에는 너무 힘들지 않을까?’ 이것은 지난 2월 ‘2024 기회기자단 발대식’ 때 오병권 부지사와 함께 한 신년 소통 간담회에서도 물어보고 싶었던 질문이었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챗GPT에게 한 번 물어봤습니다. 과연 챗GPT는 어떤 답변을 주었을까요?



기자: 경기지피티(GPT) 민원 콜센터가 생겼을 때, AI가 학습하지 않은 내용의 질문이 들어왔다면 어떻게 대처하겠니? 또 처음 AI(경기지피티)를 학습시키는 사람이 많은 변수까지 고려해서 학습시키기에는 너무 힘들지 않을까? 챗GPT: 1. 사람에게 전달: AI가 처리할 수 없는 복잡한 질문이나 새로운 주제에 대한 질문이 들어올 경우, 해당 질문을 인간 직원에게 전달하여 상세히 답변하도록 안내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정확하고 전문적인 답변을 받을 수 있으며, 동시에 AI는 이러한 상황에서 학습할 수 있습니다. 2. 실시간 학습 및 업데이트: AI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학습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질문이나 주제가 나타날 때마다 해당 내용을 시스템을 업데이트하여 이후 유사한 질문에 대해 더 나은 대응이 가능하도록 합니다. 이를 통해 AI는 지속적으로 발전하며 사용자의 요구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3. 추가 데이터 수집: 민원 콜센터 운영 중에는 사용자들로부터 피드백을 수집하고 새로운 질문이나 변수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하여 AI 시스템에 반영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는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더 많은 정보를 확보하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어떤가요? AI의 답변에 만족했나요? 기회기자는 공감되는 부분도 있고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충분히 참고할 만한 가치 있는 답변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이렇게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대답해 줄 수 있단 것이 한편으로는 무척 신기했답니다. 미래에는 생성형 AI로 인해 사람들의 일상이 더 편리해지고 삶의 질이 좋아지는 긍정적인 변화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생성형 AI를 기반한 정책들이 하나둘 빛을 발휘하여, 인공지능 시대가 도민들에게 또 다른 기회와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