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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취약계층의 건강과 삶의 질 개선 위해 노력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4-23
4월 1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홀에서 ‘2024 경기도 포용적 기후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 경연과 시상식이 열렸다.   ⓒ 경기도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는 특히 취약계층에게 많은 어려움이 발생된다. 경기도는 4월 17일부터 23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2024 경기도 포용적 기후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을 개최했다. 3월 29일까지 경기도의 소리(http://vog.gg.go.kr)를 통해 참가 신청서와 서류를 제출받았고, 4월 1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홀에서 본선 경연과 시상식을 열었다. 공모 분야는 ▲아동·어르신·장애인 등 기후 민감 계층의 생활환경 개선하는 선제적 지원 ▲실내 공기질 개선, 환경성 질환 예방, 기후 민감 계층의 건강 피해 예방 ▲소음, 빛공해, 악취 등 생활 속 환경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정책 ▲안전한 화학 물질 관리 등 4가지 분야이다. 조용하고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예선을 통과한 개인 또는 팀들이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창의적 해결 방안을 내놓았다. 이번 공모전은 기후 위기로부터 안전하지 못한 취약 계층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예선심사를 통과한 총 20개팀(개인 5팀, 단체 15팀)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경연을 벌였다. 참가자들이 4분간 제안을 발표하고 2분간의 심사위원 질의시간을 거쳤다.

본선 경연 모습   ⓒ 김주혜 기자


참가자들의 제안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제품에 QR코드를 삽입해 건강에 위해한 정보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하자. ○ 독거노인 가구의 곰팡이를 직접 찾아가 친환경 제품을 이용해 박멸해 주자. ○ 저압 스프링 쿨러와 저장 빗물을 활용한 주거지 온도를 저감하자. ○ 학교 급식 잔반 활용한 스쿨 반찬 판매 사업 ○ 이웃네트워크를 형성해 가까운 무더움 쉼터(편의점, 미용실, 카페)를 마련하자. ○ 센서네트워크를 활용해 정확한 대기질 정보 전달 ○ 화학 물질 배출 이동량의 정보를 공개하고, 물질 분류체계를 세분화하자. ○ 간편하고 명확한 화학 물질 제공 앱 개발 ○ 전자 영수증 장려 정책 ○ 노인들을 위한 공기질 분석 솔루션, 청각적 자극 제공 ○ 횡단보도 및 버스 정류장 쿨링 포그 설치 ○ 폭염 안전 구역 설치 및 취약 계층 방문 지원 강화 ○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미세먼지 안심 공간 ○ 침수 알림 서비스 앱 ‘구해종’ 개발 ○ 단열페인트 및 IOT기술 활용한 생활 환경 개선 ○ 비가시성 유해화학 물질 조기 감시 시스템 ○ 어린이 위한 환경성 질환(알레르기) 예방 개선 서비스 ○ 폐차광막 재활용한 그늘 쉼터 키트 배포 방한 ○ IOT 온습도계 이용한 기후 민감 계층 개별 모니터링 방안 ○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폭염 대피소


시상식에서 최우수상 1팀, 우수상 4팀, 장려상 5팀이 선정됐다.   ⓒ 김주혜 기자


정책 제안 발표가 끝나고, 발표점수 90%와 현장 투표 10%를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최우수상 1팀, 우수상 4팀, 장려상 5팀이 수상했으며 2번째로 발표했던 이영호 씨가 ‘독거노인 가구 곰팡이 박멸’ 제안 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300만 원의 상금을 타게 되었다.

‘취약계층 이용시설 맑은숨터 조성 업무 협약식’도 진행되었다.  ⓒ 김주혜 기자


경기도는 17일 ㈜경동나비엔, ㈜개나리 벽지, ㈜노루페인트, ㈜KCC글라스 여주공장 등 사회공헌 기업 4개 사와 경기사회복지 공동모금회,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함께 ‘취약계층 이용시설 맑은숨터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취약계층 이용시설 맑은숨터 조성 사업은 실내 오염도가 높은 경로당이나 복지 시설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을 측정하고 개선하는 사업이다. 측정 결과가 나쁜 시설에는 친환경 벽지·장판·페인트, 주방 후드, 환기 청정 시스템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실내 공기 관리 상담도 해준다.

행사가 끝나고 참가자와 기회기자단이 기념 사진을 찍었다.   ⓒ 김주혜 기자


참가자들이 제안한 제안들이 실제 정책으로 만들어져 기후 위기에 취약한 취약계층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기후 위기를 겪지 않도록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인터뷰 / 이영호 씨 (최우수상 수상자) ]

최우수상 수상자 이영호 씨는   ⓒ 김주혜 기자


Q : 최우수상 수상 소감 한 말씀 해주세요 A : 저는 우수상이 발표됐을 때, 최우수상은 개인보단 팀으로 나온 사람들이 받을 것 같기도 하고, 최우수상으로 뽑히지 않을 것 같아서 집에 갈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끝났다, 많이 아쉽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최우수상 수상자로 제 이름이 호명됐을 때 깜짝 놀랐고, 많이 기뻤습니다. Q : 왜 독거노인들의 주거 공간에 곰팡이를 없애는 제안을 하게 되었나요? A : 제가 사는 곳 평택에는 독거노인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꼭 평택의 독거노인뿐만이 아니라 다른 지역에 사는 독거노인들에게도 해당되는데, 기후 변화로 인해 여름에 날씨가 너무 덥고 습하고 환기까지 잘 안되다 보니 곰팡이가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폐도 안 좋아질 수 있고 호흡기에 문제가 생기거나 아토피와 같은 피부병을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독거노인들 가정에 곰팡이를 제거하고 친환경 페인트나 친환경 벽지를 사용해 그분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개선시키고자 이번 제안을 내놓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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