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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도 시정계획 -

[ 2019년, 부천의 키워드는 ‘만족’입니다. ]

 

 

존경하는 김동희 의장님!

이상열 부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뜻하는 일이 모두 이루어지는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첫날, 많은 분들과 일출을 함께 맞이했습니다.

덕담을 나누고 새해 소망을 빌었습니다.

제 소망 한가운데에는 항상 시민이 있습니다.

오로지 시민의 삶이 더 나아지기를 기도했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해는 ‘새로운 부천, 시민이 누립니다.’라는 시정슬로건을 내걸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뛰어온 한 해였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의미 있는 성과도 많았습니다.

 

도시의 환경문제에 초점을 맞춘 환경정책 추진으로

그린시티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2018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두 개의 국무총리상을 석권하는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공동으로 실시한

‘2018년 지역경쟁력지수 평가’에서

우리 부천시가 생활서비스지수 부분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청렴도시 부천’의 위상도 재확인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2등급을 달성하며

7년 연속 2등급 이상을 유지하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이는 전국 50만 대도시 중 유일한 사례라 더욱 자랑스럽습니다.

 

부천의 이러한 경사들은

시민 여러분의 열정과 함께 일궈낸 성과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 한 해 많은 시민을 만났습니다.

원도심 불균형을 해소해 달라는 어르신,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주부,

체육시설을 늘려 달라는 중학생,

한 분 한 분이 소중한 우리 부천시민입니다.

 

올해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또 듣겠습니다.

말로만 하는 정책이 아닌 실천에 옮기는 정책,

시민들의 삶에 힘이 되는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현장을 중요시하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올해는 민선 7기 2년 차입니다.

지난 한 해가 시정 비전을 세우고

이를 공유하기 위한 과정이었다면,

이제부터 이를 본격적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준비는 마쳤습니다.

새로운 부천을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출발하겠습니다.

 

올해를 ‘시민만족 부천’의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시민들의 ‘4대 걱정거리’를 해결해드리는 가운데,

일상생활 속에서 체감되는 ‘4대 만족’을 높이겠습니다.

 

우선, 시민의 4대 걱정거리를 해결하겠습니다.

안전, 교육, 보육, 주거 등 4대 걱정거리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습니다.

 

시민의 생명보다 우선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장치를 강화하여 사고와 범죄를 예방하겠습니다.

 

부천에서는 하루에 1건 이상의 화재가 발생합니다.

화재는 현장에 얼마나 신속하게 도착해

초기 진압을 하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올해 경찰서, 소방서 등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하여

부천을 더욱 안전하게 지키겠습니다.

방범 CCTV를 늘리고, 성능도 개선하겠습니다.

 

어린이집 통학버스에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를 설치해

차량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겠습니다.

 

무인택배함을 설치하고 안심귀갓길을 조성하여

일상이 안전한 부천,

시민 모두가 안전한 부천을 만들겠습니다.

 

아이들 교육은 시민들의 큰 걱정거리입니다.

사람에 대해 투자하겠습니다.

교육에 대한 근심과 걱정을 없애겠습니다.

아이의 미래가 바뀌는

공교육 1번지 부천을 실현하겠습니다.

 

수영, 축구, 바둑, 만화, 책 쓰기 등

학년별 특성화 공교육 프로그램과

초등거점 영어센터를 운영하여

학부모님들의 허리를 휘게 하는

사교육 부담을 덜어드리겠습니다.

 

부천의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엘리트 문화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는 부천아트밸리와

일반고 교육과정 특성화학교 운영도

차질 없이 지원하겠습니다.

 

고등학생 진로진학 컨설팅과

4차 산업혁명 기술 체험교육도 새롭게 하겠습니다.

 

공기청정기 설치, 다목적체육관 건립 등

우리 아이들이 미세먼지 없는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초등학교 전 학년 온종일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중학교 신입생에게 교복을 무상으로 지원해

부모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 보육 역시 시민들의 큰 걱정거리입니다.

지금과 같은 저출산 현상이 지속된다면

300년 후 인구 소멸 국가 1호가

대한민국이 될 수 있다는 경고는

결코 과장이 아닙니다.

 

출산・보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가겠습니다.

 

올해 국·공립어린이집을 47개소까지 확충하고,

친환경쌀, 공기청정기 임대료를 지원하는 등

어린이집의 급식, 위생, 안전을 위한 지원을 늘리겠습니다.

 

아이돌보미 파견, 워킹맘가사 지원서비스 등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도 찾겠습니다.

 

모든 출생가정에 산후조리비를 지원하고,

난임 지원, 임산부,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세심한 건강관리 서비스로

엄마의 안전한 출산과 아이의 육아를 돕겠습니다.

 

신혼부부와 청년들이 집 없는 설움을 느끼시지 않도록

복사골 ZERO주택을 공급하고,

예술인들의 활발한 문화예술활동과 주거안정을 위해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 내 예술인주택을 짓겠습니다.

 

5,500세대 규모로 지어지는 역곡 공공주택사업도

국토교통부, LH와 우리 도시공사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2019년 부천의 키워드는‘만족’입니다.

 

시민의 행복을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체감되는 4대 만족을 드리겠습니다.

 

경제, 환경, 문화, 복지 등

시민 여러분이 일상생활 속에서 몸소 체감할 수 있는

4대 만족 도시, 부천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첫째, 함께 잘사는 경제만족 정책입니다.

 

함께 잘사는 부천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좋은 일터를 많이 만들어야 합니다.

부천경제 구조를 내실 있게 다져야 합니다.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와 종합운동장, 북부지역 친환경복합단지

부천 경제산업의 삼대 축입니다.

이곳에 첨단기업, 유망기업들을 적극 유치하겠습니다.

 

R&D산업, IoT융합 산업을 비롯한

신성장동력산업을 육성하고

직주일체형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금형·조명·로봇·패키징·세라믹 5대 전략산업을

부천시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미래 주축산업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파악하여

지원방안을 찾는 일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지역화폐와 같은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하고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노동은 존중받아야 합니다.

노동이 활기차고 제대로 대우받아야

경제도 지속적으로 성장해갈 수 있습니다.

 

노동인권조례를 제정하고

안심알바센터를 운영하는 등

노동이 존중받는 부천을 만들겠습니다.

 

둘째, 편안하게 숨 쉬는 환경만족 정책입니다.

 

최근에는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습니다.

친환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뜻입니다.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마음껏 숨 쉴 수 있는 부천을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대기, 물, 녹지’ 세 분야의 환경정책에 주력하겠습니다.

 

우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미세먼지 프로젝트를 추진하겠습니다.

 

시민과 미세먼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미세먼지 프로젝트 거버넌스를 운영하겠습니다.

국가 미세먼지 R&D사업 플랫폼을 구축하겠습니다.

스마트시티 미세먼지 클린 특화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도심지 두 곳에 2.6km에 달하는 실개천을 조성하고

여월천을 생태하천으로 가꾸는 등

자연친화적 수변공간을 늘려

미세먼지를 줄여 나가겠습니다.

 

부천의 1인당 공원녹지 면적은 5.35㎡로

전국 최하위 수준입니다.

그래서 우리 부천시는

소사·오정근린공원 등 거점공원 조성과

생활공원을 조성하는 등

크고 작은 공원을 늘려왔습니다.

 

심곡 시민의강 등 물길 따라 걷는 백리 수변길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휴식 공간도 마련해드렸습니다.

 

앞으로도 생활권 중심의 맞춤형 공원을 늘리고

거점공원을 확대 조성하는 등

시민 여러분이 가까운 곳에서

산책과 휴식을 즐기실 수 있는 공원을 확충해 가겠습니다.

 

환경정책은 시민참여로 이어질 때

더욱 빛을 발합니다.

 

시민들과 함께 상동호수공원을 생태문화밸리로 조성하고,

시민정원사와 함께 마을정원을 만들고 가꾸겠습니다.

시민들과 봄, 가을에는 장기적으로

나무심기 프로젝트도 진행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원도심에도 큰 변화가 찾아옵니다.

현재 부천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원도심과 신도심의 불균형입니다.

 

그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도했으나

시민이 체감하는 데에는 크게 부족했습니다.

 

새해에는 거주환경 불균형 해소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가겠습니다.

 

춘의·소사·원미지역 등

지역의 개성을 살린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경인선으로 인한 지역 단절과

원도심의 주차난 해결을 위해

경인선을 덮어 주차장과 공원을 만들겠습니다.

 

원도심에 아파트 같은 마을주차장을 조성하고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을 추진하여

생활환경과 삶의 질을 더 높이겠습니다.

 

셋째, 모두가 누리는 문화만족 정책입니다.

 

지난해 12월 26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정말 기쁜 소식 하나가 전해왔습니다.

우리 부천시가 문화도시 조성사업 예비도시로 선정됐다는 소식입니다.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예비지정 도시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부천아트벙커 B39 등 풍부한 문화예술 인프라와

시민아트밸리 등 시민 중심의 활발한 생활문화가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시민 모두가 누리고,

365일 문화가 일상이 되는 문화도시 부천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겠습니다.

이제부터는 ‘돈 버는 문화’를 실현하겠습니다.

 

삶에 활력을,

살림에는 힘이 되는 진정한 문화·창의도시 부천을

꼭 이루겠습니다.

 

문화도시 부천의 원동력이 되었던

만화, 영화, 음악, 애니메이션 등 풍부한 문화자산이

산업이 되어

일자리와 세수를 늘리는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영상문화산업단지 내 웹툰융합센터를 지어

콘텐츠기업과 창의인재를 유치하겠습니다.

 

올해 착공하는 문화예술회관은

웹툰융합센터와 더불어

문화의 산업화를 이끌 핵심 인프라로 자리하게 될 것입니다.

 

넷째, 따뜻하게 안아주는 복지만족 정책입니다.

 

취약계층 시민들의 삶을 각별히 챙기겠습니다.

어르신에 대한 커뮤니티 케어를 추진하겠습니다.

장애인 등 소외 계층에 대한 복지를 강화하여

시민 모두를 포용하는 따뜻한 부천을 만들겠습니다.

 

어르신 일자리를 22% 늘리고

경력단절 여성, 신중년, 장애인, 미혼모·부, 다문화 가정 등

수요맞춤형 복지를 확대하겠습니다.

 

지난해 실시한 시민의식조사에서

많은 시민들이 민선7기 가장 기대되는 사업으로

치매안심센터 설치를 꼽아주셨습니다.

 

치매안심센터를 권역별로 설치해

치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겠습니다.

치매환자도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치매안심마을을 조성하겠습니다.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커뮤니티 케어 사업도 새롭게 추진하겠습니다.

 

행정복지센터 중심의 커뮤니티 케어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주민 중심의 이웃 케어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등

부천형 커뮤니티 케어 모델을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2019년은 역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해입니다.

3.1 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2019년은 부천시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7월에는 광역동이 출범하고,

북부지역 친환경복합단지 조성 등

우리 시의 미래를 견인할 여러 현안 정책들이

기지개를 켜게 될 것입니다.

 

문화의 산업화가

본격적인 시동을 거는 원년이 됩니다.

 

부천의 도전은 이제 시작입니다.

 

시민 삶 속에서

새로운 부천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2019년을 만들겠습니다.

 

시민과 함께 꿈꾸고, 만들고, 누리는 부천을

함께 실현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2019.  1.  11.

 

부 천 시 장   장 덕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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